충북 진천 벚꽃 여행 가볼만한곳 (농다리, 한반도지형, 붕어섬)

진천은 수도권 근처로 당일 여행하기 좋은 곳이에요. 청주, 충주, 음성 같은 도시들과 가까워 접근하기 편해요. 3월이면 여기 벚꽃이 활짝 피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죠. 농다리와 붕어섬 같은 진천의 벚꽃 명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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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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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043-539-3624

진천농다리 주차장

 

진천의 농다리는 붉은 돌을 사용하여 구축된 역사적인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돌다리로 손꼽힙니다. 이 다리는 고려 시대에 지어졌으며, 장마가 내려도 결코 휩쓸려가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천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다리는, 진천에서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농다리는 총 28개의 아치를 가진 구조로, 하늘의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이 다리는 물고기 비늘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돌을 쌓아 만든 교각 위에 긴 상판석을 하나 또는 두 개 올려 놓은 모습의 전통적인 돌다리입니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의 농다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과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3월이 되면, 이 지역은 벚꽃으로 덮여 봄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됩니다. 농다리와 인접한 인공폭포 주변, 그리고 농다리 자체 주변에 벚꽃이 만발하여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합니다. 또한, 농다리를 건너기 전에 위치한 잔디 광장에서는 미호천을 건널 수 있는 두 개의 돌다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중 폭포와 가까운 다리는 징검다리 형태를 띄고 있으며, 메인으로는 아름다운 농다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농다리를 건널 때에는 중간 부분에서 돌이 좁아지는 구역이 있어, 특히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시간에는 더욱 조심스럽게 건너야 합니다. 또한, 물 위를 건널 때는 항상 휴대폰을 잘 살펴보며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휴대폰이 물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진천 농다리 주차장

방문객들은 굴다리를 건너기 전과 건너편에 마련된 두 개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간식을 구입할 수 있는 매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 굴다리 건너편의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차량이 많아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차장 인근에서는 호떡, 오뎅, 닭꼬치, 소떡소떡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즐겁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농다리를 지나면 저수지를 둘러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력적인 경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진천으로 당일 여행을 오곤 합니다.

진천에는 농다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그 중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도 있으며, 이곳은 두타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멋진 경관을 제공합니다.

 

한반도지형전망공원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51-9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을 따라 천천히 전망공원까지 올라가면, 내부에 넓은 주차 공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차를 주차한 뒤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전망대로 향할 수 있는 길이 나타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데크 공간에 마련된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반도의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인근 지역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나선형 구조로 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빙글빙글 돌면서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 전망대는 그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바람이 부를 때 흔들림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소 무서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흔들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정상까지 올라가기가 너무 무섭다면, 중간 지점에서 멈추어 주변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붕어섬

진천에 위치한 벚꽃 명소 중 하나는 붕어섬입니다. 이곳은 초평저수지 내에 자리 잡은 작은 섬으로, 배를 타고만 접근이 가능하지만, 사람의 출입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객들은 초평 붕어마을에서만 붕어섬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붕어섬은 벚꽃으로 가득 차 있어, 마치 벚꽃 섬이라고 할 정도로, 분홍색 벚꽃이 섬 전체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에는 붕어섬 주변을 거닐며 노란 개나리와 함께 피어난 벚꽃들을 감상할 수 있어, 진천에서 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초평낚시터부터 시작해 초평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코스는 벚꽃 구경에 이상적입니다. 초평 붕어마을에서 바라보는 붕어섬의 모습 또한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진천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이 경치를 놓치지 말고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